농구선수 허웅 최근 근황

부산KCC 농구선수 허웅의 전 여자친구가 지인들과 공모하여 허웅에게서 돈을 갈취하려 한 정황이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와 그의 지인 3명을 공갈, 공갈미수,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및 보복 협박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2019년 임신중절 수술 후 이를 공개하지 않는 대가로 허웅에게 1320만원을 받아냈습니다.

이후 2021년 두 번째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 허웅에게 3억원을 요구하며 협박을 시작했습니다.

협박 메시지에는 허웅을 사회적으로 매장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허웅이 돈을 보내지 않자, A씨는 인스타그램에 허웅과의 대화 내역과 자해 사진을 게시하며 압박을 가했습니다.

A씨의 지인 B씨는 허웅과 A씨 간의 대화를 몰래 녹음하기도 했습니다.

2023년에도 A씨는 허웅에게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언론사 제보를 막기 위해 돈을 요구했습니다.

2024년에는 A씨와 그의 연인 C씨가 허웅의 변호사 지인에게 접근하여 허웅을 몰아가려 했다는 정황도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A씨와 C씨가 허위사실을 빌미로 언론과 온라인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거액을 요구한 점에서

공갈 미수 혐의가 성립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범행을 알고 있던 지인을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한편, A씨 측은 허웅을 강간상해 혐의로 맞고소했으며, 유튜버 카라큘라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입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수사기록과 법리 검토를 거쳐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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