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세워두고 몸에 오줌

한 어머니가 '보배드림'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의 아들이 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녀의 아들은 27세로 자폐성 중증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건의 가해자들은 21세로 경기도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남성들입니다.

이들은 창동역 인근 화장실에서 피해자를 화변기가 있는 칸으로 몰아넣고,

번갈아 가며 피해자를 향해 오줌을 싸며 모욕을 주었습니다.

어머니가 공개한 영상에는 아들이 벽에 손을 짚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한 남성은 웃으며 오줌을 싸고, 다른 남성은 "그다음은 나"라며 신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들은 피해자의 장애를 이유로 성기를 드러내며 모욕을 주고, 이를 영상으로 찍어 공유했습니다.

피해자는 이들을 미성년자 때부터 알고 지냈지만, 그들의 행동을 두려워해 피해 사실을 숨겼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이 온라인에서 자신의 영상을 보고 사건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다며 분노를 표했습니다.

그녀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시사 프로그램에도 사건을 의뢰했습니다.

가해자들이 합당한 처벌을 받고 접근 금지 처분을 받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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