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타이슨 19년만에 복귀전, 20대 제이크 폴에 판정패

마이크 타이슨(58)이 19년 만에 복귀전을 치렀지만 판정패를 당했습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도요타 뮤직팩토리에서 유튜버 출신 복서 제이크 폴(27)과의 헤비급 경기는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타이슨은 여전히 빠른 상체 움직임을 보여주었지만, 젊은 제이크 폴의 잽과 펀치에 점점 느려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초반 라운드에서 흔들리기도 했지만, 타이슨은 정신을 가다듬고 8라운드까지 싸워 판정까지 끌고 갔습니다.

결과는 타이슨의 판정패였고, 제이크 폴은 마지막 라운드 후 타이슨을 끌어안으며 존경심을 표했습니다.

타이슨은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제대로 경기를 준비하며 링에 복귀했으며, 이번 경기는 원래 7월 21일 예정이었으나 타이슨의 건강 문제로 연기되었습니다.

경기는 1라운드 2분, 총 8라운드로 진행되어 환갑에 가까운 타이슨에게 유리한 규정이 적용되었습니다.

대전료는 제이크 폴이 약 4000만 달러(558억원), 타이슨은 2000만 달러(279억원)를 받기로 했습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스포츠토토와 같은 베팅 사이트에서 많은 이들이 흥미롭게 경기를 지켜보았을 것입니다.

스포츠토토는 이런 이벤트를 통해 더욱 다양한 베팅 기회를 제공하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