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입대하면 출산율 오른다?

김형철 한국군사문제연구원장이 최근 "여성이 군에 입대하면 결혼을 많이 하고 아기를 많이 낳아야 한다"는 발언으로 큰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이 발언은 한국군사문제연구원이 국방부 산하의 공익 재단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발언 직후,

많은 이들이 그의 의견에 대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고, 이는 군대 내 성 역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다시금 되짚어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연구원 측은 "남녀 간의 만남의 장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한 발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무슨 군대가 소개팅의 장이냐"며 그의 발언에 대한 반발을 이어갔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군대 내 성평등 문제를 둘러싼 논의가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는지를 다시 생각해보게 합니다.

요즘 슬토생, 스포츠토토와 같은 안전놀이터에서 먹튀검증과 스포츠 분석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군대 내 성 역할과 관련된 문제도 마찬가지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군대 내 성평등과 여성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