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삼시세끼, 코미디빅리그 이주형 PD 퇴근길 교통사고 사망

‘삼시세끼’와 ‘신서유기’ 등의 프로그램을 연출한 이주형 PD가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고는 지난 22일 자정을 넘긴 시각에 발생했습니다.

이주형 PD가 탑승 중이던 택시가 서울 상암동 사거리에서 주차된 버스와

주행 중이던 경차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발생했고, 그는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이주형 PD는 2016년 CJ ENM의 tvN 제작 피디로 입사하여 ‘삼시세끼 고창편’, ‘신서유기’ 시즌 2·3,

‘대탈출4’, ‘코리안 몬스터’, ‘어쩌다 어른’, ‘코미디 빅리그’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의 연출에 참여했습니다.

이후 지난해 7월, 쿠팡플레이가 인수한 영상제작사 보더리스필름으로 이직하였으며,

디즈니+에서 방영된 스포츠 다큐멘터리 ‘풀카운트’ 제작에도 참여했습니다.

이주형 PD는 사망 당일에도 야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12월에 첫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이주형 PD의 빈소는 서울 구로성심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24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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