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호, 투수 경쟁력 강화에 총력

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이 이번에는 색다른 접근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마치 스포츠토토에서 안전한 배팅을 위해 먹튀검증을 하듯, 대표팀은 최종엔트리 확정 전까지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치기로 했다.

기존에는 28명의 최종엔트리를 미리 확정하고 훈련을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35명의 확대 선수단으로 시작했다.

이는 시즌 종료 후 갑작스러운 선수 교체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한 안전장치로,

실제로 LG 트윈스 손주영의 팔꿈치 부상 상황에서 그 효과가 입증됐다.

더욱이 25일에는 NC 다이노스 김시훈, 상무의 조민석과 이강준이 추가 합류하며 투수진의 스쿼드가 더욱 두터워졌다.

류중일 감독은 한국시리즈 참가 선수 5명의 공백을 메우고, 쿠바와의 연습경기를 대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토토 배당률 분석하듯 세심하게 계산된 이번 엔트리 구성에서, 류 감독은 28명 중 13-14명의 투수를 선발할 계획을 밝혔다.

현재 훈련 중인 19명의 투수 중 14명만이 대만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어, 먹튀 없는 확실한 전력 구성이 기대된다.

이러한 철저한 검증 과정을 통해, 대표팀은 일본, 대만,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호주와의 경기에서 최상의 투수진을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