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에게 사진 요청했다가 폭행 당한 팬

가수 제시의 팬 A씨가 길거리에서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하다가 그의 일행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폭행 사건 보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하며,

A씨의 요청을 두 차례 정중히 거절한 후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해 A씨를 제대로 배려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JTBC의 보도에 따르면, 18세 미성년자인 A씨는 9월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제시를 발견하고 접근했으나, 그 순간 제시의 일행으로 알려진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CCTV 영상에서는 A씨가 제시에게 다가가자 제시 인근에 서 있던 남성이 다가오고, 제시는 그 남성을 말리려 했지만 다른 남성이 A씨에게 주먹질을 시작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A씨는 제시가 “사진을 못 찍겠다, 죄송하다”고 말한 후 가려는데 가해자가 갑자기 때렸다고 전하며, 제시가 폭행 상황에 대해 별다른 대처를 하지 않아 실망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후, A씨의 모친이 제시 소속사를 찾아가 항의하자 회사 관계자는 가해자가 중국인으로 제시와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가해자는 한국에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의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A씨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이와 같은 사건은 팬과 아티스트 간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보여주며, 안전한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스포츠토토와 같은 안전놀이터에서의 건전한 여가 활동이 더욱 강조되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