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사망 양재웅 정신병원, 최근 5년 강박 경리 최고

부천 더블유진병원에서 최근 5년간 환자 격리 및 강박 횟수가 급증하며, 올해는 이미 최고치를 경신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이 병원은 올해 3분기까지 격리 741건, 강박 118건을 기록했다.

특히, 5월에 입원한 30대 여성 환자가 격리와 강박 끝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는 정신장애인 인권 문제를 촉발했다.

양재웅 원장은 격리와 강박의 일상적 시행에 대해 해명했지만, 사망 사건의 본질은 펜터민 중독 위험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이 병원에서 펜터민이 지속적으로 처방되고 있으며, 이는 고도비만 환자에게만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정신과에서 처방되지 않는 마약성 진통제와 진정제도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건은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의료진의 책임과 보건복지부의 관리 감독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서미화 의원은 정신장애인의 사망사고와 인권 침해를 고난도 치료로 포장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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