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짠돌이 회장 아래서의 미래는?

손흥민이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로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죠.

감독이 바뀌어도 그의 입지는 흔들리지 않았고, 2021/22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정점을 찍었습니다.

지난 시즌에도 그는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며 17골 10도움을 기록,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10-10을 달성하면서 첼시의 전설 디디에 드록바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손흥민은 EPL 출범 이후 토트넘 소속으로 10-10을 3번 이상 달성한 유일한 선수가 되었고, 그의 성과는 더욱 빛나고 있습니다.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토트넘에서 7번을 착용한 9명의 선수 중 1위를 기록하며 역사에 남을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손흥민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현재 계약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만료되며,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토트넘의 미적지근한 태도로 인해 확실한 소식은 없는 상황입니다.

손흥민은 "아직 토트넘과 어떤 이야기도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토토사이트에서는 바르셀로나 이적 배당율도 재개 되었습니다.

스페인 매체 '카탈루냐 라디오'는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EPL에 집중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의 이적 가능성도 부인했습니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과의 장기 계약 체결을 원하고 있지만, 현재 구단은 1년 연장 옵션만 발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텔레그라프'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으며, 이는 손흥민의 연봉 상승을 피하려는 구단의 전략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결국, 손흥민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협상에서 인색한 태도로 유명한데, 그가 손흥민과의 계약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팬들은 손흥민이 계속해서 팀에 남아주길 바라지만, 현재로서는 1년 연장 옵션만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먹튀검증과 같은 논란이 없길 바라며, 손흥민의 결정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