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앞두고 모든 훈련 비공개 선언한 쿠웨이트

2026 FIFA 월드컵 북중미 아시아 3차 예선의 뜨거운 대결이 곧 펼쳐집니다.

현재 한국 대표팀은 B조에서 3승1무(승점 10)로 선두를 달리고 있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11일 인천공항에서 소집되어 쿠웨이트로 원정을 떠났습니다.

조현우(울산) 등 국내파 선수들이 먼저 출국했고, 손흥민(토트넘) 등 유럽파 선수들도 12일에 합류했죠.

상대 쿠웨이트 팀도 이번 경기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중동 매체 '쿠라'에 따르면, 쿠웨이트 대표팀은 전력 노출을 막기 위해 모든 훈련을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해요.

오직 공식 훈련 15분만 오픈될 예정이라고 하니, 얼마나 치열한 대결을 준비하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쿠웨이트 팀은 자국 리그 선두 알쿠웨이트 소속 선수 10명을 포함해 국내파 중심으로 팀을 구성했습니다.

A매치 통산 52골을 기록한 유세프 나세르와 오만 무대의 술탄 알 에네지 등 주요 선수들도 라인업에 포함되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자베르 알 아흐메드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현재 B조 6개 팀 중 5위(3무1패, 승점 3)인 쿠웨이트는 이번 경기에서 패할 경우 본선행이 사실상 어려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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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한국 대표팀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꿈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슬토생분들 생각도 궁금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