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전, 일본야구 퍼시픽리그 평균자책 1위 모이넬로 상대하는 KBO 다승왕 곽빈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14일 저녁 7시 쿠바와의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대회 첫승에 도전한다.

대만전 3-6 패배 이후 위기에 몰린 대표팀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상황이다.

선발 곽빈의 투구력과 타선의 화력이 관건이다.

곽빈은 KBO리그 다승왕으로, 시속 155㎞ 속구와 다양한 변화구로 쿠바의 에이스 리반 모이넬로와 맞대결을 펼친다.

토토사이트 분석에 따르면 두 투수의 대결이 승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타선 측면에서 3번 김도영을 제외한 중심 타자들의 부진이 걸림돌이다.

송성문, 윤동희, 문보경 등 주요 타자들의 침묵을 깨야 한다.

나승엽의 선발 출전도 기대된다.

류중일 감독은 불펜 투수들의 선전과 타선 회복을 바탕으로 쿠바전 승리를 노린다.

스포츠토토 베팅러들의 이목도 집중되는 중요한 경기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대표팀의 4강 진출 가능성이 좌우될 전망이어서 모든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