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조직 칠성파 간부 결혼식에 국회의원 2명 축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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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르스윌리스가귀신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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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큰 논란이 일어나고 있어요.
최근 부산지역 최대 폭력조직인 칠성파 간부 A씨의 결혼식에 현직 국회의원 두 명의 축기가 놓였다는 사실이 알려졌거든요.
지난달 23일, 부산 중구의 한 호텔에서 A씨의 결혼식이 열렸고, 경찰도 우발 상황에 대비해 10여 명의 경력을 배치했다고 해요.
A씨는 과거 행동대장으로 꽤 유명했지만, 요즘은 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하지만 여전히 간부급 대우를 받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칠성파는 1970년대부터 부산을 기반으로 유흥업소 등을 통해 주도권을 잡아온 조직폭력단체로, 현재 조직원 수는 약 200명에 이른다고 해요.
최근에는 부도기업 청산이나 건물 철거 용역, 부동산업에도 손을 뻗쳤다고 하니 그 세력이 만만치 않네요.
80년대부터는 '신20세기파'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두 조직은 2001년 영화 '친구'로 더 유명해졌죠.
하지만 이 두 조직은 여전히 지역 주도권을 두고 다툼을 벌이며 시민들에게 위화감과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해요.
그런데 폭력조직 간부의 결혼식에 국회의원이 축기를 보내는 건 정말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국회의원 B씨 측은 "지역 주민 등에서 축기를 보내달라는 요청이 많아서 대부분 보내드렸다"며 "일일이 의원에게 보고되지는 않아서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국회의원 C씨 측도 "전직 국회의원 측 관계자가 지인의 결혼식이 있다고 해서 축기를 보냈을 뿐,
당사자가 누군지 몰랐다"며 "요청자도 이제 와서 A씨를 모른다고 하니 황당하다"고 말했어요.
이런 상황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정치인들이 이런 일에 연루되는 건 정말 문제인 것 같네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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