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토토사이트, 주식 쏟아지는 스팸 문자때문에 핫 이슈

대출, 토토사이트,주식 등등 쏟아지는 스팸 문자, 내 정보는 도대체 어디서 털린걸까? 

최근 대출 권유, 토토사이트, 주식투자 등등 휴대전화 스팸 건수가 급증하는것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올해 1~5월 동안 발생한 가운데 토토사이트 스팸건수가 이미 지난해 수치의 절반을 웃돌았다고 한다.

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 받은 휴대전화 스팸신고 및 탐지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 1~5월 휴대전화 토토사이트 관련 스팸건수는 무료 총 1억 6562만77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토토사이트 외에도 휴대전화 스팸건수는 총 2억 8347건이며, 올해 스팸건수가 5개월만에 지난해 수치의 절반을 넘어선것이다. 방통위는 2023년도 토토사이트 스팸 문자 증가는 휴대폰 단말기의 '스팸 간편 신고 기능' 개선으로 급증한것이라고 밝혀졌다. 실제 2023년에는 토토사이트 스팸 문자가 방통위 탐지가 아닌 신고에 의해 파악된 토토사이트 스팸 문자가 무려 약 99%인 2억 4354만 354건으로 차지했다.

최근들어 주식투자, 공공기관 사칭, 토토사이트 광고, 대출 권유 등의 스팸문자가 급증하고 있고, 근 한달 사이 하루에 최대 10개 이상의 토토사이트 광고 문자와 같은 스팸문자를 받는다는 제보도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인터넷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돈을 받고 문자를 대량으로 보내는 위탁업체 수십여곳을 해킹했다는 도보도 있었는데 이것만으로 국민에게 토토사이트 광고 관련 스팸문자에 집중적으로 노출될 수 이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KISA에 따르면 이달 5일부터 20일까지 접수된 스팸 신고 건수는 2784만건으로 이는 지난달과 같은 기간 대비 40.6% 증가 수치로 대다수의 문자가 주식투자, 토토사이트 광고, 스미싱 문자 등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