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측 "블랙박스 메모리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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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뚜기3분요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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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사진)와 소속사 관계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김씨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이광득 대표, 소속사 본부장 전 모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이를 받아들여 법원에 청구했다. 경찰은 이들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김씨에게는 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뿐 아니라 음주운전과 관련된 위험운전치상 혐의도 적용됐다. 사고 당시 김씨의 정확한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를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음주운전 대신 해당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음주 또는 약물로 정상적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차를 운전해 사람을 다치게 한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가 인정될 경우 1년 이상~1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소속사 매니저에게 대리 자수를 지시한 이 대표에게는 범인도피교사 혐의,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폐기한 전씨에게는 증거인멸 혐의가 적용됐다. 전씨는 경찰 조사에서 "메모리카드를 삼켰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모리카드는 김씨가 뺑소니 사고를 일으킨 후 도피교사, 증거인멸 과정에 개입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결정적 증거로 전해졌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은 24일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이뤄진다. 김씨는 23~24일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출연 강행 입장을 밝혔으나 공연날 영장심사 일정이 잡혀 출연이 어렵게 됐다.
김씨에 대한 여론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김씨의 가요계 영구 퇴출을 요청하는 청원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시청자 A씨는 "음주운전,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 거짓말 등을 일삼은 범죄자 가수 김호중을 KBS에서 영구 퇴출시켜주길 간곡하게 부탁한다"며 "범죄를 저질러놓고도 반성 없이 뻔뻔하게 돈에 눈이 멀어 공연을 강행하는 모습에 정말 화가 나고 치가 떨려 몸을 가누지 못하겠다"고 적었다. 시청자 B씨는 "김호중과 소속사를 엄하게 처벌하기 바란다. 술에 취해 사고를 내더라도 일단 도망가서 하루만 숨어 있다가 나오면 형사처벌을 못 한다는 것을 김호중이 홍보·안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씨의 가요계 퇴출을 요청하는 청원 중 6건이 담당자 답변 조건인 동의자 1000명을 확보했고 이들 게시글의 동의자는 8000명을 넘어섰다.
(몰아도 너무 몰아가네 ....... ㅠㅠ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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