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kg 감량 성공한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유부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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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했던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유부남이 된다.
지난 23일 유재환은 SNS를 통해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나는 사랑하고 있다. 그래서 결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유재환은 "지금 가장 힘든 이 시기에 내게 너무 큰 위로와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생긴 걸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많은 응원과 축복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처음 결혼 발표 당시 유재환은 상대를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게시글을 수정하고 예비 신부의 계정을 태그했다. 이에 따르면 유재환은 작곡가 정인경과 결혼한다.
정인경은 유재환과 음악을 공통분모로 인연을 맺었다. 그는 유재환의 '좋은 일만 생기네 진짜 신기하다', '니가 없는 겨울' 등을 작곡했다. 이 밖에도 가수 박명수, 딘딘, 나윤권, 그룹 오마이걸, 셀럽파이브의 곡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유재환의 결혼 소식을 접한 동료들은 축하를 전했다. 딘딘은 "워~~~ 축하해~~"라고 환호했고, 배우 김가연도 "오오오오오오오..재환아 축하해"라고 전했다. 방송인 박슬기도 "우왘!! 너무 축하해~~!!"라고 했고, 장성규도 "너무 축하해~~~~~"라는반응을 보였다. 가수 슬리피도 "정말 누구보다 축하한다"며 새로운 앞날을 축복했다.
앞서 유재환은 최근 두 번째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 2019년, 104kg에서 72kg까지 체중 감량에 성공했으나 요요 현상을 겪었다. 요요 현상으로 6개월 만에 115kg까지 체중이 늘어났던 그는 최근 다이어트에 다시 도전, 30kg 감량에 성공했다.
한편 유재환은 2008년 '아픔을 몰랐죠'로 데뷔했으며 2014년 박명수의 '명수네 떡볶이' 작사, 피처링에 참여했다. 그는 2015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코너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 박명수의 작곡가로 등장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EAN 예능 프로그램 '효자촌'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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