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양정아 '끝나고 단둘이 한잔'하며 핑크빛 분위기

배우 양정아와 방송인 이상민이 묘한 핑크빛 분위기를 그렸다.

21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예지원, 우희진, 양정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이날 양정아가 이혼 경험을 고백하자 ‘돌싱포맨’ 멤버들은 동료를 만났다며 환호했다. 

양정아는 “잠깐 갔다 왔다. 2014년에 갔다가 한 2년 살다 왔다”면서 “연애를 안 한 지 너무 오래됐다. 연애세포가 살아있는지 알려면 남자가 있어야 하지 않냐. 대상이 나타나면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연애에 의지를 드러냈다. 

요즘 미우새에도 종종 등장하는 양정아에게 이상민이 “남자 입장에서 다가가기 좀 힘든 스타일이다. 무조건 퇴짜 맞을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하자 양정아는 “오해다. 다가와라”고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이상민은 과거 양정아와 스친 인연이 있다면서 “그때 전화번호를 물어봤다면 줬을 것 같냐”고 관심을 표현했고 양정아는 “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상민이 “그때 물어봤어야 했는데. 물어볼걸”이라고 망설이자 예지원은 “오늘 물어봐라. 지금 이 순간이 봄”이라고 둘 사이를 응원했다.

이어 ‘진실게임’이 진행됐고 ‘단둘이 술 마시고 싶은 이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상민은 “양정아 씨와 촬영 끝나고 단둘이 한잔하고 싶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양정아 또한 YES. 이때 임원희도 양정아를 지목하면서 삼각관계가 형성됐다.

하지만 양정아는 이상민을 선택했다. 그는 “물어보자마자 양정아 씨와 마셔보고 싶다고 이야기해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몽글몽글한 핑크빛 분위기 속에서 출연진들은 “오늘 이 자리에서 커플이 탄생할 것 같냐”는 질문에 대다수가 YES를 선택해 기대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