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송재림의 비보, 축제같은 장례식 원해

배우 송재림(39)이 세상을 떠나며 문화계와 대중에게 깊은 슬픔을 안겼다.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고, 2년 전 인터뷰에서 나눴던 그의 말들이 더욱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

지난 2022년, 송재림은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이야기하며 "내 장례식은 샴페인을 나누는 축제 같은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던 그였다.

삶과 죽음에 대한 그의 담담한 태도는 당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그의 마지막 순간은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발견되었다.

점심 약속을 위해 찾아온 친구에 의해 발견된 송재림은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되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영화 '폭락: 사업 망한 남자'와 드라마 '피타는 연애' 등 새로운 작품들을 앞두고 있었기에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더욱 안타까웠다.

"우리는 모두 애쓰고 있다"라는 그의 마지막 메시지는 지금 더욱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

그가 꿈꾸던 축제 같은 장례식은 14일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문화계의 한 관계자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송재림의 죽음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송재림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슬픔과 충격을 안겼으며, 그의 유작들은 그를 기억하는 마지막 선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