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입맞춤' 유튜버 조니 소말리, 성범죄 추가되나?

안녕하세요. 요즘 한창 논란이 되고 있는 소말리 근황 전해드립니다.

여성 유튜버 봉봉이 소말리를 상대로 딥페이크 제작 및 유포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하네요.

오늘(1일) 봉봉은 청주 청원경찰서를 직접 방문해서 고소 과정을 생중계까지 했더라고요.

사건의 발단은 한 시청자의 제보였습니다. 봉봉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이 돌아다닌다는 건데요.

영상에는 봉봉으로 합성된 여성이 소말리와 키스하는 장면이 담겨있었고, 하단에 딥페이크 제작 사이트의 워터마크까지 찍혀있었다고 합니다.

더 충격적인 건 소말리가 방송에서 "봉봉이 내 여자친구다. 성관계도 했다"는 식의 발언까지 했다는 거죠.

이런 행위는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에 해당하는데요.

동의 없이 타인의 성적 이미지나 영상을 합성, 편집, 제작해 배포하면 최대 7년 징역이나 5천만 원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소말리는 평화의 소녀상 모독 사건으로 이미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태인데요.

마포경찰서는 출국정지 조치를 내리고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한 상태라고 합니다. 앞으로 폭행이나 마약 혐의에 대한 수사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번 사건이 딥페이크 범죄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것 같아요.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런 범죄가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예방책도 강화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