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한 어느 토토사이트 해킹으로 고객 개인정보 유출..!!

어느 한 토토사이트에서 해킹으로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24일 보도에 따르면 어느 한 토토사이트 해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토토사이트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했다. 유출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다만 토토사이트 관계기관들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가 없도록 조치를 취했으며, 아직 관련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달 3일 오후 10시께 토토사이트에서 로그인 페이지를 사칭하는 토토사이트 피싱 사이트로 이동하는 악성코드가 삽입된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해당 토토사이트는 해킹 하루 반나절 뒤인 5일 오전 9시께부터 기존에 해당 토토사이트 폐쇄 조치하고, 토토사이트에 내건 안내문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토톼이트 해킹 정황을 처음으로 포착한 디지털 범죄 대응 기업 측은 최초 1시간 동안 확인한 토토사이트 계정 정보 관련 유출 피해자만 190여 명인 것으로 추정했다.

디지털 범죄 대응 기업 측은 토토사이트 로그인 창과 유사한 토토사이트 피싱 사이트에 토토사이트 접속 고객이 실제 로그인하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유출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했다.

토토사이트는 "고객들로부터 개인정보 유출 관련 피해 신고가 들어온 적이 없었고, 인터넷진흥원에서도 우리 토토사이트 고객 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도 "개인정보 유출 여부에 대해서 한 번 더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