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수수료로 100억 뜯은 일당 검거

아니 요즘 이런 사기꾼들이 있다니! 대출이 급한 서민들한테 접근해서

"우리 안 통하면 당신 신용점수로는 대출받기 힘들 거예요~" 하면서 겁줘서 수수료로만 100억 원 넘게 챙겼대요;;

4일에 서울 서대문경찰서에서 밝혔는데, 서울이랑 경기 쪽에 사무실 차려놓고 미등록 대부중개업체 3개 운영하면서

860억 원 규모의 대출 알선하고 수수료로 108억 원이나 꿀꺽했대요.

총책 4명이랑 조직원 107명, 총 111명이 적발됐다고 하네요.

이 사람들이 노린 건 제1·2금융권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분들이었어요.

자기네들이 합법적인 업체인 척하면서 "우리 소개 아니면 대출 어려울 걸요?" 이렇게 겁주고, 대출금의 20%나 수수료, 수고비, 보증료 명목으로 뜯어냈대요.

그런데 웃긴 건, 실제로 중개한 건 정부지원 상품이라서 원래도 직접 대출 가능했던 거였다는 거죠;;

수법도 치밀했어요. SNS 배너 광고 보고 대출 신청하면 1차로 콜센터에서 정부지원 대출상품을 알선하고, 2차로 "신용점수 보니까 대출 어렵네요;;

하지만 수수료 주시면 방법 찾아볼게요~" 이렇게 말하면서 수수료 챙기고, 3차로는 대포계좌로 입금된 돈 세탁하고... 완전 조직적이었어요.

이렇게 피해 보신 분들이 현재까지 7,829명이라니 너무 안타깝네요ㅠㅠ 경찰에서는

"대출 중개업체가 수고비 등의 명목으로 수수료 요구하면 불법일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당부했어요. 다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