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토생] MLB 6월6일 10:40 오클랜드 VS 시애틀 스포츠분석

막판 추격이 결국 실패로 돌아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조이 에스테스(1승 1패 6.1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30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에스테스는 투구의 기복이 심한게 조금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5월 12일 시애틀 원정에서 5이닝 2안타 1실점의 투구로

데뷔 승리를 거두었는데 홈 야간 경기라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커비와 무뇨즈 상대로 3점을 올린 오클랜드의 타선은

어느 정도 강속구 대처가 된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나름 기대를 걸어볼수 있는 요소다.

그러나 역시 홈런포가 터져줘야 이야기가 될듯.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제 몫은 해내고 있다.

하마터면 다 이긴 경기를 놓칠 뻔 했던 시애틀 매리너스는 로건 길버트(3승 3패 3.29)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31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길버트는 강했던 휴스턴 상대로 무너졌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작년 오클랜드 상대로 홈과 원정에서 6이닝 이상 2실점으로 강점을 보여주었는데

금년 원정 투구가 좋지 않기 때문에 야간 경기에서 3승 1패 2.31로 강하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스펜스를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원정 경기력은 확실히 홈보다 조금 더 좋은 편이다.

득점권 집중력은 분명 더 좋다고 말할수 있을듯.

그러나 마무리 무뇨즈가 9회말 부상으로 인해 마운드를 떠난건 매우 치명적이다. 

전날 경기에서 시애틀은 승리했지만 승리하지 못한거나 마찬가지인 결과물을 받았다. 

즉, 이번 경기에선 마무리 없이 싸워야 한다는 이야기.

일단 길버트의 호투 가능성은 높지만 스펜스 뒤의 에스테스는 아무래도 공략이 쉽지 않다.

이번 경기는 불펜 대결 가능성이 높은데 시애틀은 이번 경기에서

무뇨즈 없이 싸워야 하고 이 점이 매우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불펜에서 앞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