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KBL 울산 현대모비스와 서울 SK의 농구분석, 토토분석

KBL 공동 3위 팀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11월 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모비스와 서울SK의 경기는 시즌 초반 순위 싸움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공격력이 돋보인다.

평균 83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상위권의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게이지 프림을 중심으로 한 내부 공격진이 상대 수비진을 흔들고 있다.

여기에 이우석의 정확한 외곽슛과 숀 롱의 전방위적인 플레이가 더해져 균형 잡힌 공격을 선보이고 있다.

리바운드에서도 평균 40개를 기록하며 리그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2순위 공격 기회를 많이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게이지 프림의 페인트존 장악력이 돋보이는 가운데, 전체적인 팀 리바운딩 능력도 뛰어나다.

반면 서울SK는 짠물수비를 앞세워 승리를 거두고 있다.

평균 75실점으로 리그 최소실점을 기록 중이다.

자밀 워니가 공수 양면에서 팀을 이끌고 있으며, 베테랑 김선형의 노련한 경기 운영이 빛을 발하고 있다.

안영준의 3점슛 능력도 팀 공격의 큰 무기다.

이번 경기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게이지 프림과 자밀 워니의 내부 대결이다.

프림의 파워풀한 플레이와 워니의 기술적인 득점력이 맞붙는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 쪽이 경기의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가드진의 대결도 흥미롭다.

SK의 김선형-안영준 콤비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의 숀 롱-이우석 듀오는 폭발적인 득점력이 강점이다.

이 둘의 대결이 경기의 또 다른 변수가 될 전망이다.

경기 흐름은 초반 SK가 김선형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리드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2쿼터부터는 현대모비스가 프림의 내부 공격으로 반격에 나설 것이다.

3쿼터에는 워니의 득점포가 터지면서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며, 마지막 4쿼터에서는 현대모비스의 리바운드 우위와 이우석의 외곽슛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벤치 전력의 활용도 중요하다.

양 팀 모두 주전들의 체력 안배가 필요한 상황이다.

벤치멤버들의 활약 여부가 승부의 향방을 좌우할 수 있다.

홈 이점과 리바운드 우위를 고려할 때, 현대모비스의 승리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예상 승리팀 예상은 울산 현대모비스의 승리다.

게이지 프림이 20득점 12리바운드, 자밀 워니가 23득점 8리바운드, 김선형이 15득점 8어시스트 정도의 기록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모비스는 홈에서 67%의 승률을 기록 중이며, SK는 원정에서 60%의 승률을 보이고 있다.

최근 5경기 상대전적에서는 현대모비스가 3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리그 순위 상승을 노리는 양팀의 자존심 대결이 될 것이다.

내부진의 치열한 몸싸움과 가드진의 조직력 대결이 팬들에게 최고의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