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이 6,000만원어치 마약 밀수 ㄷㄷ

여동생 명의로 향정신성 의약품 엑스터시(MDMA)를 밀수입한 20대 남성 A씨가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관세청 인천공항 본부세관은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국제우편을 통해 엑스터시 20g(시가 약 6000만원)을 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세관은 공항 통관 과정에서 마약이 담긴 우편물을 발견하고, 경기도 남양주로 설정된 배송지를 추적하여 여고생 B양을 적발했습니다.

조사 결과, B양은 오빠 A씨의 지시에 따라 해당 우편물을 구입하고 수취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A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을 구매했으며, 적발될 경우 "오배송됐다"는 허위 진술을 할 의도로 여동생을 범행에 끌어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세관은 A씨가 거주하는 경기도 용인시의 한 오피스텔을 압수 수색했고, 현장에서 LSD(스티커 형태의 신종 마약) 550여 장과 환각버섯,

재배 도구 등을 발견했습니다. 이 모든 마약류는 압수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마약 밀수입과 관련된 범죄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며, 향정신성 의약품의 유통 경로와 관련된 문제를 조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범죄가 온라인 플랫폼과 연결되어 있는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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