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탈북여성 경제적이유로 노래방 도우미, 성매매 종사

최근 탈북민의 입국 현황을 보면, 지난해 기준으로 3만1093명이 국내에 들어왔으며, 이 중 2만2000여 명이 여성이었다.

특히 20~30대 여성은 탈북민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여성 탈북민의 비율은 1998년 12%에서 2002년 이후 50%를 넘겼고, 현재는 70%대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도 국내 입국 탈북민 중 여성이 남성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20~30대 여성들은 경제적 이유로 탈북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주로 식당 서빙이나 골프장 캐디로 일하며, 일부는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성매매와 같은 위험한 일에 종사하기도 한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에는 티켓 다방, 노래방 도우미, 퇴폐 마사지 등 다양한 형태의 성매매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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