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맥주병 폭행, 전 야구선수 정수근

전직 야구선수 정수근(47)씨가 지인 소개로 만난 남성과 술을 마시던 중, 맥주병으로 상대방의 머리를 내리쳐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11일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재판에서 정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사건 당시 우울증과 불면증 약을 복용해 부작용으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씨 또한 최후 진술에서 '죄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약을 많이 복용해 판단력을 잃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사건은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의 유흥주점에서 발생했으며,

정씨는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 A씨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리쳐 A씨는 머리 부위를 찢기는 부상을 입었다.

이 사건은 스포츠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정씨의 행동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슬토생 토토사이트와 스포츠토토, 스포츠 분석 등과 관련된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씨의 범죄가 스포츠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먹튀검증과 같은 문제도 함께 논의되며, 이러한 사건들이 스포츠에 대한 신뢰를 해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