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손잡고 2억 기부한 쯔양

쯔양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000만 구독자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구독자 수가 1000만을 넘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기념으로 기부를 결심했고, 월드비전에서 지원하는 1000만 명의 아이들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에 5개 기업이 동참하여 총 2억원이 모였으며, 이 금액은 식량 위기에 처한 남부 아프리카의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쯔양은 과거 4년간 전 연인이자 전 소속사 대표인 A씨로부터 폭행과 협박, 갈취를 당해왔다고 주장했다.

A씨는 불법 촬영물로 그녀를 협박해 유흥업소에서 일하게 만들었다고 털어놓으며, "지옥 같은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쯔양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낸 유튜버들, 즉 구제역, 카라큘라, 주작감별사 등이 기소되어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쯔양은 약 2개월 간 영상 업로드를 중단했으나, 최근 23분짜리 영상을 통해 3개월 만에 복귀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지만 매달 조금씩 기부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그녀의 선한 영향력이 스포츠토토와 같은 토토사이트에서도 긍정적인 화제가 되고 있으며, 먹튀검증과 스포츠 분석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