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쐐기 3점 홈런으로 승리, 8-0 완승 2승 1패 리드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는 2024년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3차전에서 중요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오타니는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8회초 쐐기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다저스의 8-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그는 이날 4타수 1안타 3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시리즈 2승1패 리드를 도왔습니다.

이번 경기 전까지 오타니는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19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부진했으나, 득점권에선 5타수 4안타 1홈런을 기록하며 강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무주자 상황에서 침묵이 길어졌고, 타순 조정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나 다저스 감독 데이브 로버츠는 오타니를 1번에 고정시켰습니다.

경기 내내 무주자 상황에서의 침묵이 이어졌으나, 8회초 1사 1, 2루에서 오타니는 메츠 불펜 타일러 메길을 상대로 3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는 포스트시즌에서 22타수 만에 터진 홈런으로, 이 홈런으로 다저스는 7-0으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오타니는 포스트시즌 득점권 타율 0.833, 2홈런, 8타점으로 결정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다저스는 초반부터 메츠를 압도했습니다. 2회초 윌 스미스의 내야 안타로 선취점을 올린 후, 6회초에 키케 에르난데스의 투런 홈런으로 4-0으로 리드를 확장했습니다.

오타니의 스리런 홈런에 이어, 9회초 맥스 먼시의 솔로 홈런까지 터지며 경기를 완벽히 마무리했습니다.

다저스의 선발 워커 뷸러는 4이닝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고, 이후 불펜진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완봉승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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