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베네수엘라에 짜릿한 역전승... 결승 진출 가능성 높이다

미국 야구대표팀이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에서 베네수엘라를 6-5로 꺾으며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23일 도쿄돔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미국은 2회에 2점을 올린 뒤, 6회초에 3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베네수엘라도 만만치 않은 반격을 보여주었는데, 6회말 에를리스 로드리게스의 적시타와 7회 카를로스 페레즈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를 좁혔습니다.

8회에는 대타 디에고 카스티요가 동점 스리런 홈런을 날리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죠.

하지만 마지막 순간, 미국의 라이언 워드가 9회초에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리드를 잡았습니다.

미국은 9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1점 차 승리를 지켰습니다.

이로써 미국은 일본과 대만의 경기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동률 팀 간 득점률과 실점률을 고려한 TQB 방식에 따라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스포츠토토와 같은 토토사이트를 통해 이 흥미진진한 경기를 예측하고 즐기는 팬들도 많았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