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 아픔 뒤로 하고 1년만에 드라마로 활동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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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전혜진이 아픔을 뒤로 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1년여 만에 드라마에 복귀소식을 알린 것.
3일 전혜진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전혜진 배우가 내년 방영을 목표로 제작이 진행 중인 드라마 ‘라이딩 인생’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라이딩 인생’은 가족 간 다양한 관계의 모습을 담아내는 작품으로, 전혜진은 극 중 드라마를 이끌어 가는 이정은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새 작품으로 만나 뵐 준비를 하고 있는 전혜진 배우에게 많은 기대와 응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전혜진이 드라마 복귀 소식을 알린 건 지난해 ENA 드라마 ‘남남’ 이후 1년여 만이다. 그는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 ‘남남’에서 딸은 있지만 미혼인 김은미 역을 맡아 이전까지 드라마에서 찾아볼 수 없던 엄마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내며 말그대로 인생캐를 경신했다.
‘남남’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던 전혜진. 이후 지난해 11월 전혜진의 차기작 소식이 전해져 기대를 모았던 바. 하지만 전혜진은 지난해 12월 배우인 남편 고(故) 이선균을 갑작스럽게 떠나보내 힘든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그로부터 6개월 뒤 차기작 ‘라이딩 인생’ 출연 확정 소식을 전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그의 복귀 소식에 많은 이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전혜진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인간중독', '더 테러 라이브', '사도',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백두산', '비밀의 숲 2' 등의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세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전혜진이 출연한 황정민, 염정아 주연 영화 ‘크로스’가 지난 2월 개봉이었으나 개봉일이 연기되고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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