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중 토토베팅 하다 상가 건물로 돌진 ㅜㅜ

어느 40대 한 운전자가 운전중 토토베팅 하다가 토토베팅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상가로 돌진해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혐의로 4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 50분 경 서울 강남 한 시장 이면도로에서 신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운전하던 중 토토사이트 토토베팅 하다가 건물 1층으로 돌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방앗간 유리문 등이 파손됐으나, 사고 당시 가게는 문이 닫혀 있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고 직후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에 있던 A씨를 붙잡았다.

검거 당시 A씨의 휴대폰에는 토토사이트 베팅 화면과 토토커뮤니티 화면이 그대로 켜져 있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다음에 더 추가 조사하기로 하고 우선 귀가시켰다"며 "조만간 A씨를 다시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